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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자 10명 중 9명이 연금을 수령하고 있지만, 절반은 월평균 42만 원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수급 금액은 더욱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고령자 연금 수령 현황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2024 겨울호’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연금을 1개 이상 수령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약 818만 명으로, 이는 전체 고령자의 약 90%에 해당합니다.
- 월평균 수급 금액: 65만 원
- 중위수: 약 42만 원
- 연금 수급 금액을 적은 순서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금액이 42만 원으로, 절반 이상의 고령자가 이보다 적은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수급 현황
- 기초연금 수령률: 68.2%
- 국민연금 수령률: 48.1%
- 기초연금만 수령하는 고령자: 35.6%
- 이들의 월평균 수급 금액은 약 29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연령대별 수급 현황
연령대에 따라 수급 비율과 금액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 65~69세
- 수급률: 88.9%
- 월평균 금액: 약 76만 원 (가장 높음)
- 80세 이상
- 수급률: 92% (가장 높음)
- 월평균 금액: 약 51만 5천 원 (가장 낮음)
가구 유형에 따른 차이
- 1인 가구
- 수급률: 94.1%
- 월평균 금액: 58만 원
- 부부 가구
- 월평균 금액: 약 116만 원
1인 가구의 수급 금액은 부부 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차이
- 전남
- 수급률: 가장 높음
- 월평균 금액: 55만 원 (가장 낮음)
- 서울
- 월평균 금액: 76만 원
전남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률(80.8%)이 서울(56.1%)보다 높았지만, 80세 이상 비율도 높아(전남 31.5%, 서울 21.1%) 평균 수급 금액은 낮았습니다.
맺음말
이번 통계는 고령자 연금의 전반적인 수급 실태와 더불어, 연령대 및 지역별로 겪는 경제적 격차를 보여줍니다. 향후 고령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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