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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by 옥동자76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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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학개미'의 기세가 놀랍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는 1,145억 달러(12월 17일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트럼프 랠리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미국 주식의 진입장벽(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

미국 주식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큰 진입장벽은 거래수수료입니다.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가 보통 0.01%인 반면,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는 약 0.25%로 25배가량 높습니다. 이는 현지 중개사와 거래소를 통해야 하는 복잡한 거래 구조와 관련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전수수료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증권사들은 외화를 사고팔 때 약 1% 수준의 스프레드를 적용합니다. 다만, 환율 우대 혜택을 받으면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말 증권사 이벤트(수수료 전쟁)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증권사들은 연말을 맞아 미국 주식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 9곳 중 6곳이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의 혜택 비교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열풍(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1. 삼성증권
    • 첫 3개월: 수수료 0%
    • 이후 9개월: 0.03%
    • 이후 1년: 0.07%
    • 환율 스프레드: 0.05% (최대 95% 우대)
  2. 키움증권
    • 첫 3개월: 수수료 0%
    • 이후 10개월: 주식 0.07%, ETF 0.044%
    • 환율 우대: 95%
  3. 미래에셋증권
    • 첫 90일: 수수료 0%
    • 이후 1년: 0.07%
    • 환율 스프레드: 0.1% (90% 우대)
  4. 대신증권
    • 첫 2개월: 수수료 0%
    • 이후 10개월: 0.07%
    • 환율 우대: 95% (별도 이벤트)
  5. 한국투자증권
    • 첫 90일: 수수료 0%
    • 이후 1년: 0.07%
    • 환율 우대: 1달러당 1원(스프레드 0.1%)
  6. 나무증권(NH투자증권)
    • 1년간: 수수료 0.09%
    • 환율 스프레드: 0.05% (최대 0.5원)
    • 추가 혜택: 30달러 주식 쿠폰 및 2만 원 캐시백 쿠폰

결론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는 서학개미들에게 증권사의 다양한 이벤트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거래수수료와 환전수수료를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혜택을 비교하며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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