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한지 얼마안 된 초보가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면 대안이 될까?

최근 카카오의 갑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일방적인 광고게재나 이를 임의로 수정할 시에 제재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엄포를 놓으며 인터넷 블로그 판이 시끌시끌하고 있습니다.

공지에 추가 공지를 띄우며 사람들을 막다른 곳까지 내몰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대안될수 있을까?

눈치 빠른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현재 새 집(워드프레스)으로 이사 중!?

 

제2의 싸이월드라는 평이 있던 티스토리. 6월 27일 추가 공지를 띄우기도 했는데 가독성을 위해서 사이드레일 광고를 제한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정신승리의 한 면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악덕기업이라는 이미지에 쇄기를 박는 소리를 합니다.

 

이제 티스토리 운영에서 2차 도메인 사용은 필수적 요소인가?

 

2차 도메인을 쓴다고 해서 자체광고가 안 붙을까 했는데, 역시나 추가한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블로거들은 많이 혼란스러울 겁니다.

일부 전문 블로거들은 2차 도메인을 해결책으로 제시하여 저도 많이 귀담아 보곤 했습니다.

2차 도메인도 차후에는 추가 법을 제정해서 막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업데이트된 공지사항

티스토리 업데이트 된 공지사항

업데이트된 공지사항을 보면 애드센스 광고가 없는 적절한 공간에 배치를 해주는  방식으로 가독성을 위해서 사이드 레일 광고를 뺀다고 했었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어떻게 바뀌나 했더니 오히려 자체광고 2개가 겹쳐서  흘러나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공식

= CTR(광고 클릭률) X CTC(광고 단가) X 트래픽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블로거나 유입이 천 명도 안 되는 선뜻 워드프레스로 옮기게 되면 티스토리를 하는 것보다 트래픽도 낮고 수익도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문자 규모가 있는 블로그에는 관심도도 그에 못지않게 높아 다양한 광고가 나오기 때문에 높은 광고 단가를 유지하고 광고 정책을 준수하면서 클릭률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의 공식에서 언급한 거처럼 수익을 많이 내려면 트래픽이 많아져야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선택의 자유가 있기는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 블로거들은 남들 하듯이 워드프레스로 바로 넘어가면 열심히 글을 써도 방문자가 없기 때문에 글을  열심히 써 내려가도 그 의지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금세 블로그 쓰는 것에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지 누군가의 수익만을 보고 워드프레스가 정답이라고 쉽게 판단을 내려 단지 다른 사람의 결과만 보고 나도 그렇게 될 거라고 순수하게 생각하시면 돈과 시간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꾸준히 글을 써서 내 블로그를 구글, 네이버에 상위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원하시는 분들은 티스토리에서 먼저 실력을 닦아 블로그를 일 정 수준으로 올려놓은 후에 워드프레서로 이전을 생각해 보아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