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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의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 거부

by 옥동자76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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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이재상 신임 하이브 대표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며 "돌이켜 보면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임시 주주총회에서의 결정

 

12일 오전 열린 하이브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재상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현대자동차 마케팅광고 그룹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 CIGO(최고혁신성장책임자), 하이브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25일까지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진스 동영상 보기

하이브의 원칙과 정도경영

주총 이후 취재진을 만난 이재상 대표는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지금 돌아보면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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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요구와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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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방시혁 하의장에게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와 뉴진스 멤버들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파탄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민 전 대표 쪽에 서면서 향후 전속계약 해지 소송이 이어질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계약 해지와 위약금 문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직전 2년간 월평균 매출에 잔여 계약기간 개월 수를 곱해 위약금을 매기게 됩니다. 뉴진스의 위약금 추정금액은 약 3000억원에 이른다는 게 업계 정설입니다. 법적인 다툼과 별개로 서로 불리한 점을 폭로하는 여론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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