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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위한 사랑의 케어

by 옥동자76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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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본명 김태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본명 이옥형)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와 옥경이 부부의 일상과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디너쇼 현장이 전파를 탔습니다.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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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태진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하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태진아는 옥경이의 현재 상태를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중기 단계 정도 가지 않을까. 워낙 보호자 분이 잘 챙겨주시고. 보호자의 노력이 약만큼 효과가 있다. 인지 장애는 좋아지지 않지만 불안, 초조, 우울감은 안정이 될 수 있다. 진행 속도가 느리다 해도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멈추게 할 수 있는 약이 없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병원 진료를 마친 후 집으로 향했다. 집 입구에는 아들 이루가 직접 쓴 편지가 붙어 있었다. 그 주위에는 옥경이와 가족들의 사진이 즐비했다. 2년 전 아내의 상태가 심했을 때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온 가족이 노력한 증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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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아내는 사진들을 보며 식구 같다고 표현했고 태진아는 식구 같은 게 아니라 식구라고 다정하게 알려줬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아내에게 "내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몰라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실의 테이블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약이 쌓여있었고 치매에 합병증까지 앓고 있는 옥경이를 위해 태진아는 24시간 내내 붙어서 식사 및 약 등을 챙기며 살뜰하게 보살펴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태진아는 아내의 호흡이 가빠지자 바로 치료약을 가져다줬고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제일가는 사랑꾼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태진아, 데뷔 50주년 기념 디너쇼에서 아내 옥경이에게 사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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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태진아와 옥경이 부부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본명 이옥형)를 병간호하는 일상과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디너쇼 현장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이날 태진아는 5년 전 아내가 치매 조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간병을 못 한다. 내가 가장 힘들 때 나를 택해줬다. 나는 아내에게 잘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아내는 나에게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태진아는 아내를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밥을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친구들이랑 들어왔다. '저 사람이 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태진아의 마음을 거절하던 옥경이는 어머니의 장례 사진을 보며 우는 모습에 마음을 열어 뉴욕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를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

 

이렇게 아내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던 태진아는 "천천히 나를 잊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보던 MC들은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태진아의 데뷔 50주년 기념 디너쇼가 전파를 탔다. 그는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무대 도중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태진아는 객석에 있는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여보 사랑해. 나는 당신밖에 없어"라고 오열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태진아가 아내를 위해 만든 '옥경이’를 듀엣 무대로 선보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진아, '중증 치매' 아내 앞 오열 "날 천천히 잊어주기를" ('조선의 사랑꾼')[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는 아내 옥경이를 눈물로 목놓아 불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태진아와 5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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