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 이슈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by 옥동자76 2024. 2. 17.
반응형

윤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생들에게 실패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


2024년 2월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졸업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격려하며, 정부가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일부 졸업생, 윤 대통령의 축사에 항의하며 퇴장당해

*


그러나 윤 대통령의 축사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학사모와 학위복을 입은 한 졸업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윤 대통령을 향해 큰 목소리로 항의를 시작했다. 이 졸업생은 지난해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에 대해 복원을 요구하고, 윤 대통령의 약속을 믿지 않겠다고 외쳤다.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이에 경호처 직원들이 즉시 달려와 졸업생의 팔다리를 제압하고 퇴장시켰다. 이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켓 대신 천에 항의 문구를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대통령실,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

*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 세 번째로 카이스트를 방문했으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정부가 과학계의 반발을 무시하고 R&D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과학계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R&D 예산 삭감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카이스트 졸업생, 윤석열 대통령 축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