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대책 및 운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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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 예고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도 운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대응 방안과 구체적인 운행 계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5일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사업소에 열차들이 정차해 있다.

 

1. 운행률 조정

 

국토교통부는 광역전철과 KTX의 운행률을 아래와 같이 조정하였습니다:

광역전철: 평시 대비 76% 수준으로 운영
출근 시간대: 90% (1호선 및 수인분당선 95%)
퇴근 시간대: 85%
KTX: 평시 대비 67% 수준 (SRT 포함 시 75%)

이러한 조정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하여 대체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다만, 비혼잡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여유 있게 출퇴근할 것을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철도파업 대비 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 대체 교통수단 확보

 

국토교통부는 열차 공급 부족으로 인한 좌석 수를 고속·시외·시내버스 등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버스업계와 협력하여 대체 버스를 최대한 확보하고, 추가적인 필요 시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3. 택시 운영 조정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택시는 파업 기간 동안 사업구역 외 영업이 한시적으로 허용됩니다. 이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수도권 내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4. 안전 및 지원 대책

 

국토교통부는 철도역사 내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필요 시 경찰 등 통제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철도안전 감독관을 투입하여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5. 철도노조에 대한 요청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에 대해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결론

 

국토교통부의 이번 대책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원활히 시행되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