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뭐고 어떻게 만들어지나?

종합주가지수는 우리나라 주가 수준과 주가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매일 뉴스에서 오늘의 종ㅎ바주가지수를 알려주는데, 종합주가지수 산출 방법과 지수의 연속을 유지하기 위한 지수 수정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종합주가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가동향을 대표하는 코스피지수

●종합주가지수 산출 방법

종합주가지수는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유가증권시장은 코스피로 나타내고,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지수로 나타낸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은 대부분 유가증권ㅅ히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라고 하면 코스피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합주가지수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종합주가지수 수정방법

신규 상장이나 상장폐지 또는 유무상 증자 등으로 상장 주식에 변화가 있을 때는 종합주가지수의 연속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합주가지수를 수정한다. 이때 지수를 계산하는 비교시점이 아니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의 기준, KOSPI200 지수

 

코스피 200 지수는 코스피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시장 대표성, 업종 대표성,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200개 종목을 선정한 후 1990년 1월 3일 기준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출발한 지수이다.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5%를 차지하여 코스피와 거의 동일하게 움직인다. 

현재 주가지수 선물이나 주가지수 옵션 등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은 코스피 200 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코스닥지수에 대하여

 

코스닥지수는 1997년 10월 코스피와 똑같은 방법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계산하여 지수 1,000으로 출발하였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초 벤처기업 열풍을 타고 상승을 지속해 한때 2,800포인트를 넘기도 하였으나, 그 후 250포인트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 600~900포인트대로 회복하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RX100과 KRX300

 

KRX100은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대표우량주이면서 유동성이 있는 종목 100개를 선정한 다음 2001년 1월 초의 시가총액을 1,000으로 하여 만들어진 지수로서, 2005년 6월부터 발표되었다.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구성종목은 매년 6월 두 번째 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조정된다.

 

마치며 알아야 할 점

 

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할 때 우선주는 포함하지 않는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이나 잔여재산 분배에 우선권이 주어지는 주식으로 경영에는 별 관심이 없고 배당과 수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사는 주식이다. 가격은 보통주의 60~80%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