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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여객기 추락,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 생존

by 옥동자76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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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라질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상파울루 주택가에 여객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61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탑승구를 잘못 찾아 비행기를 놓친 승객들이 화를 면하게 된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객기 추락
브라질 여객기 추락

 

비행기를 놓친 승객들, 다행히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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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9일 정오쯤, 브라질 파라나주 카스카베우를 출발해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탑승구를 잘못 찾은 승객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탑승구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현지 매체 글로부TV에 따르면, 이들은 이륙 직전 다른 탑승구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직원들에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원들은 “탑승 시각이 지났으니 비행기에는 탈 수 없다”고 설명하며, 비행기표 재예약만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브라질 여객기 추락
브라질 여객기 추락

 

이런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놓친 이들은, 나중에 해당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승객은 “다리가 떨린다. 내 기분은 신만이 알 것이다. 우리는 다행히도 그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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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사고와 조사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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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비행기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Voepass)' 항공사의 ATR-72 기종 여객기였습니다. 총 6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항공기에는 승객 57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상 주민들 중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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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상 조건, 특히 결빙이 사고의 잠재적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기상만으로는 사고의 원인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여객기 추락
브라질 여객기 추락

 

브라질 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길레르므 데히트 브라질 공안부 장관은 블랙박스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회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경찰은 비행기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항공기 제조업체인 ATR도 조사에 참여하고 현지 당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여객기 추락
브라질 여객기 추락

 

이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있으며, 조속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번 사고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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