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와 김희철의 부부궁합이 화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김희철, 은지원, 김승수가 작명 연구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작명소에 도착한 김승수는 "배우들 중 이름이 그 사람 연기할 때 캐릭터도 힘을 준다"며 "본명과 극중 이름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승수는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덕분에 '미우새’에 출연하게 되었고, 주변에서 결혼 얘기를 더 많이 듣게 되었다"며 '승수’란 이름이 결혼운이 없는 이름이라고 전했습니다.

 

 

세 사람은 작명소에서 성명학에 대해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성명학은 이름을 통해 운명을 보완하는 학문으로, 전생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김승수의 이름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승수는 이름에 잘 쓰지 않는 불용한자가 포함되어 있어 결혼운이 없다는 충격적인 풀이를 들었습니다. 작명가는 "생각이 많고 결정이 늦으며, 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승수는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렸다"고 공감했습니다.

또한, 김승수는 결혼운이 없다는 말을 들었고, 작명가는 "사주에 부족한 부분을 한자로 채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주풀이 결과, 김승수는 성욕이 강한 사람으로 밝혀졌고, 신동엽은 "정확하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작명가는 "김승수가 결혼했다면 다산왕이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명가는 김승수가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고 설명하며, 개명하면 60세 전에 결혼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결혼 가능성이 높은 이름으로는 '태양’이나 '담호’를 추천했습니다. 김승수는 '김태양’이라는 이름에 만족해했습니다.

이어 잘 어울리는 배우자 이름에 대해 묻자, 작명가는 "ㅇ과 ㅎ이 들어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모두가 "양정아"라고 외쳤고, 김승수도 "정아도 포함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때 작명가는 "김희철과 김승수의 한자 풀이가 똑같다"며 "부부궁합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철은 "난 누구든 상관없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승수는 "엄마, 남자 괜찮냐"며 전화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