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의 한 공장에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누르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칭다오 맥주를 보이콧하거나 환불 요청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공장 측과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목차
- 칭다오 맥주 오줌사건, 소비자들의 분노 폭발
- 영상 공개 후 소비자들의 반응
- 공장 측과 당국의 조사 및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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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 오줌 사건, 소비자들의 분노 폭발
칭다오 맥주는 중국 4대 맥주로 유명하지만, 최근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누르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크게 훼손시켰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영상 공개 후 소비자들의 반응
지난 19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의 원성이 쏟아졌고,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 비어케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사에 확인한 결과 영상 속 공장은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 "우리가 수입하는 제품과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칭다오 맥주를 더 이상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하거나, 이미 구매한 제품을 폐기하거나 환불 요청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칭다오 맥주는 오줌맥주"라고 비난하거나, "칭다오 맥주를 마시면 신장에 좋다"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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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측과 당국의 조사 및 처벌
공장 측은 "진상 조사 중"이라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며 조작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에 착수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1903년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중국 4대 맥주로 꼽힙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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