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공백기의 이유와 가족사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이야기에는 매니저 사기 사건, 부모님과의 관계,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빈티지한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었습니다.
매니저 사기 사건과 공백기
천정명은 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19년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16년 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심지어 부모님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저의 행동은 천정명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겼으며, 이로 인해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매니저가 저지른 행동으로 피해자들이 집으로 몰려와 아수라장이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천정명의 철저한 저축 습관
천정명은 공백기 동안 어떻게 생계를 유지했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저축한 돈으로 버텼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100만 원을 벌면 90만 원을 저금했다”며 부모님께 배운 절약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철저한 경제관념 덕분에 오랜 공백기에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자택과 라이프스타일
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의 자택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63빌딩과 남산이 보이는 루프탑에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그의 집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구두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팬트리에 진열된 수십 켤레의 구두를 직접 손질하며 독특한 관리법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사슴 뼈 등 특수 도구를 이용해 구두를 관리하며 ‘깔끔광’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母벤져스는 “정말 처음 본다”며 그의 섬세함에 감탄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회사 승계에 대한 단호한 입장
방송 중 김희철과 이상민은 천정명의 아버지가 연매출 20억 원의 섬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천정명은 “아버지도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 없으시고, 나도 내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 승계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희철이 “물려주신다고 해도 싫다는 말이냐”고 묻자, 천정명은 “전혀 다른 분야이고, 아버지도 물려주실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천정명의 진솔한 고백
천정명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삶에 있었던 힘든 사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12월 8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 천정명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본 방송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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